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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비운의 천재 강승윤 왜 다시 등장?...엔딩 소름

등록 2021.07.07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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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라켓소년단'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믿음으로 하나되는 모습으로 공감과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12회에서는 윤해강(탕준상 분)의 부상 상태가 이용태(김강훈 분)의 실수로 발각되면서 라켓소년단이 소년체전 선발 단체전에서 끝내 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코치(허성태 분)는 윤현종(김상경 분)에게 약속대로 단체훈련에 간섭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윤해강과 이용태는 어색한 분위기 속 개인전 준비를 이어갔다.

윤해강은 이용태를 불러 "괜찮다"라고 말한 뒤 오히려 시합을 편하게 할 수 있어 홀가분해졌다고 다독여줬고 이용태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어진 소년체전 개인전 날, 방윤담(손상연 분)과 나우찬(최현욱 분), 그리고 이용태가 엔트리 멤버가 된 가운데 윤해강과 정인솔(김민기 분)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막상막하 실력을 드러냈지만 간발의 차로 윤해강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윤해강은 정인솔이 마지막 순간 의도적으로 실수를 해 자신을 도와준 것을 알아챘다. 정인솔은 아버지 정의원(홍서준 분) 앞에서 "나도 소년체전 뛰고 싶어"라는 솔직한 속내를 꺼낸 뒤,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배감독과 함께 홀연히 배드민턴 계를 떠났던 비운의 천재, 강태선(강승윤 분)이 어둠 속 실루엣을 드러내며 등장하는 엔딩이 소름을 유발했다.

강태선이 어떤 이유로 다시 해남서중에 찾아온 것인지, 배감독과 어떤 회포를 풀게 될지 다가올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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