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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확대, 오전까지 전국 비…낮엔 찜통더위

등록 2021.07.0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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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국에 비

남부지방은 시간당 50㎜ 강한 비 내려

기온 오르며 체감온도도 31도 내외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5.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목요일인 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습도가 높고 기온도 올라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더위에도 주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에 의해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전 중 비가 그치더라도 오후부터 내일(9일) 사이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전날(7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30~80㎜로 전망됐다. 충청권과 전북북부, 남해안, 제주도산지 등에서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강원도,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를 오가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는 데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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