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11만여명, 접종완료 10여만명 늘어…'거북이걸음' 여전
1차 접종 11만여명 늘어 접종률 30.8%
접종 완료 10만여명 증가, 접종률 1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15. [email protected]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4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1631명, 접종 완료자는 10만2000명 증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83만6992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39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0.8%가 1차 접종을 받아 지난6일 이후 30%대를 이어가고 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618만3732명으로, 전 국민의 12.0%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차 접종자는 382명으로 누적 1차 접종률은 84.7%다. 접종 완료자는 8만253명으로 이 가운데 7만2581명은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완료율은 11.9%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가 11만639명 늘어 80.2%, 접종 완료자는 2만1747명 늘어 67.7%다.
모더나 백신은 610명이 추가 1차 접종을 받아 96.9%였고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도 추가 접종자 없이 접종률은 100%다.
추진단은 통계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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