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알체라·세종메디칼·NPC
알체라, 메타버스 열풍 등 잇단 호재에 강세
세종메디칼, 경영권 이전 소식에 상한가 진입
NPC, 상장 임박 맥스트 투자 소문에 주가 급등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알체라=알체라는 2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00원(11.52%) 오른 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체라는 이날 메타버스 열풍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알체라, 나무기술, 크라우드웍스 등 3곳을 선정했다.
알체라는 2016년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솔루션 전문업체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만든 네이버Z와 손잡고 플레이스에이를 설립해 3차원 전신 인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의 게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인 로블록스가 한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네이버Z가 연내 제페토 플랫폼에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추가할 계획을 밝히며 알체라의 주가도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메디칼=세종메디칼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4000원(29.74%) 오른 1만7450원을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의 연이은 상한가 진입은 경영권 변경 계약 체결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개장 전 세종메디칼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정현국 외 4인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경영권이 이전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세종케미칼은 지난 2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타임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124억 9815만원이다. 주당 9220원, 할인율은 9.95%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NPC=NPC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530원(25.67%) 오른 7490원에 거래됐다.
NPC가 상장 예정인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에 투자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오는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 중이다.
전 세계 50개국, 약 1만2000개 이상의 개발사가 맥스트의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6900개 이상의 AR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들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NPC가 100% 지분 보유한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맥스트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NPC의 주가도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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