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915위안...0.23%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915위안으로 전날 1달러=6.4765위안 대비 0.0150위안, 0.23% 절하했다.
지난달 하순 이래 3주일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251위안으로 전일(5.9261위안)보다 0.0010위안, 0.02% 절상했다. 5거래일 만에 올랐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2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6.4825~6.4830위안, 100엔=5.9188~5.919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858위안, 100엔=5.929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026위안, 1홍콩달러=0.83283위안, 1영국 파운드=8.9230위안, 1스위스 프랑=7.0976위안, 1호주달러=4.7127위안, 1싱가포르 달러=4.7665위안, 1위안=181.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102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전날 인민은행은 만기를 맞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7000억 위안(126조693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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