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1차 접종률 84.5%…18~49세 예약률 68.5%(종합)
1차접종 27만3234명↑, 1차 55.7%…완료 28.4%
60세 이상 86.9% 1차 접종-접종 완료율 65.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틀째인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64만 6550명, 이날 0시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 7639명, 접종 완료자는 총 1378만926명이다. 전날 18~49세 1차 접종은 27만392명, 이날 0시 기준 18~49세 접종 예약률은 67.9%다. 2021.08.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50대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 접종률이 84%대로 마무리 됐다. 2차 접종은 6주 뒤인 다음달 6일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분기 주요 접종 대상군인 18~49세는 68.5%가 예방접종을 예약한 가운데 다른 대상군으로 분류돼 접종한 이들까지 더해야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으로 제시한 8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55.7%-완료율 28.4%
지난 2월26일부터 184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5.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5만4591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214명, 모더나 4357명이 1차 접종했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접종자는 6072명 늘었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은 50~59세가 12만9984명, 18~49세가 7만430명, 예비명단 등 화이자 기타 대상자가 4만487명,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이 2만15명 등이다.
전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 신속 예약으로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7908명이다. 의료기관 예비명단 2만2724명까지 5만632명 늘었다. 당일 예약과 예비명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7910명 가운데 30~49세는 5809명이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25만4978명 늘어 누적 1460만295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8.4%다.
화이자 교차접종 1만4241명 포함 24만6087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들이 2회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는 2515명, 모더나는 304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60~74세 2차 접종자가 21만8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비명단 등 아스트라제네카 기타 대상자가 2만1862명, 지자체 자율접종 7096명 등도 접종을 완료했다.
50대 1차 접종률 84.5%로 일단락…18~49세 예약률 68.5%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청장년층(18∼4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26. [email protected]
7월26일부터 8월28일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한 50대 연령층 1차 접종률은 84.5%로 마무리됐다. 다른 대상군에 포함되지 않은 724만1202명 중 611만983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예약자 가운데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접종을 연기한 사람 등 미접종자는 1만8034명으로 이들을 모두 더하면 전체 대상의 84.8%가 된다.
추진단은 50대가 접종한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1·2차 접종 간격을 6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은 9월6일부터 10월9일 사이 진행된다. 현재 50대 중 2993명은 부득이한 사정 등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0.04%)했다.
다른 대상군을 제외한 연령대별 접종률을 보면 75세 이상은 1차 접종 87.4%, 접종 완료 85.7%였으며 60~74세는 1차 86.7%, 접종 완료 57.3% 수준이다. 5월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2차 접종은 8월12일부터 진행 중이다. 60세 이상 대상자 1208만9737명 중 현재까지 65.3%인 790만62명이 백신별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이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18~49세는 7만430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이 3.4%다.
접종 대상 1492만6769명 중 68.5%인 1021만8666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40대 74.3%, 20대 68.5%, 10대 66.8%, 30대 61.6%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예약은 9월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40대 이하의 경우 다른 대상군에 포함돼 접종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까지 더하면 약 82.6%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접종 대상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7.6%(77.9%·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91.3%(82.5%) ▲만성신질환 97.1%(85.9%) ▲호흡기장애인 97.6%(75.8%) ▲60~74세·호흡기질환자 등 6월 초과예약자 98.2%(93.6%) ▲코로나19 치료 병원 98.9%(98.5%)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97.8%(92.7%)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99.6%(91.9%) ▲교육 및 보육 종사자 96.4%(35.0%) ▲고3·고교직원·대입수험생 등 97.1%(83.4%) ▲사회필수인력 99.0%(89.7%) ▲군 및 입영예정장병 98.5%(94.2%) ▲발달장애인 등 35.0% 등이다.
국내 잔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45만4800회분, 화이자 320만400회분, 모더나 139만6100회분, 얀센 45만6300회분 등 총 1050만76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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