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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천둥·번개' 요란한 비소식…내일도 계속

등록 2021.08.31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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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돌풍 동반 폭우

내일 호우특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31일~1일 하루 새 충청권 25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1.08.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1.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전국 일부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요일인 오는 9월1일에도 수도권 등에서 비가 많이 내려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되겠다.

기상청은 31일 "오늘 수도권과 일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4시께 기준 인천(강화 제외)·경기도(광명, 하남, 구리, 고양, 김포, 부천 제외)·강원도(홍천평지 제외)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오후 6~7시 사이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내일까지 충청권에는 250㎜ 이상, 수도권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31일~9월1일)은 수도권·강원도·전북, 경북, 충청권·서해5도는 50~150㎜이다. 전남권과 경남권, 울릉도, 독도는 같은 기간 20~80㎜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내일 하루 동안 5~30㎜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25도, 낮 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대관령 15도,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도, 광주 도, 대구 도, 부산 도, 제주 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도, 광주 도, 대구 도, 부산 도, 제주 도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8~16㎧,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순간풍속 15㎧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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