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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사주' 의혹에 "날 고립한 사람들의 프레임"

등록 2021.09.06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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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웅과 소통 안 원할해…확인되면 말씀"

"후보검증단, 본선까지 운영하는 조직으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찾아 이준석 대표와 1시간여 간 면담을 진행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이라며 "제가 검찰총장 시절에 국민들이 다 보셨지만, 검찰총장을 고립화해서 일부 정치 검사들과 여권이 소통해가면서 수사 사건들을 처리한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걸 상시 해온 사람들이 이 프레임을 만들어서 하는거니 국민들께서 보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같은 당 김웅 의원이 범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손준성 검사와 주고받았단 의혹에 대해 "당에 이첩된 것으로 전달 받았다는 당사자는 아직까지 파악을 못했다"며 "저희도 김 의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확인되면 가감없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후보검증단을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경선)룰 등 문제로 그런 것까지 (선관위에서) 관장하기 어렵다고 해서 당에서 본선까지 운영할 수 있는 네거티브 대응 조직을 만들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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