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돌파감염 1542명 중 37.7%가 30대…80세 이상도 180명
"지속가능한 방역 위해 관련 정보 신속히 공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2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0. [email protected]
10일 시에 따르면 7일 자정(0시)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자는 총 1542명이다. 이 중 30대가 581명으로 37.7%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70대가 201명(13.0%)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 ▲40대 181명(11.7%) ▲80세 이상 180명(11.7%) 등의 순을 나타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방역을 하기 위해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를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670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9명(25.2%)으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30대 122명(18.2%) ▲40대 109명(16.3%) ▲50대 94명(14.0%) ▲60대 60명(9.0%) ▲9세 이하 51명(7.6%) ▲10대 40명(6.0%) ▲70세 이상 25명(3.7%) 등을 기록했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8만5145명이고,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9540명이다.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만500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4명이 늘어 누적 603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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