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장동 특검 촉구 '국회-청와대 도보투쟁' 제안
코로나 확산, 국감 시즌 등 고려
시기·참가자·방식 등 결정 안돼
오늘 원내대표 기자회견 여론전
[성남=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동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1.09.29. [email protected]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대국민 여론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 코로나 상황과 국감 시즌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확정은 아니다. 당 대표가 도보 투쟁 의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하면 하게 되지 않겠나. 다만 지도부만 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게 없다"라고 했다.
이어 "최고위 의결 사항은 아니고 당 대표가 하겠다고 하면 최고위원들은 참석 의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구속에 맞춰 꼬리 이재명 지사와 유 씨와의 연관성, 검찰 수사 및 특검의 당위성 등을 강조는 대국민 여론전을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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