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차기 회장에 최진식 심팩 회장 추대
단일 후보…회장단 회의 만장일치 추대
특별법 제정 및 법정단체 출범 등 공로
임기는 내년부터 2025년 정기총회까지
[서울=뉴시스] 최진식 심팩 회장. (사진=중견련 제공) 202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대한민국 중견기업계를 이끌 차기 대표로 최진식 심팩 회장이 추대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최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련은 회장단 추천에 따라 단일 후보가 된 최 회장을 대상으로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이견 없이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제11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10일 이사회 의결, 같은달 24일 정기총회 최종 의결 등 규정된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강호갑 현 중견련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정기총회, 제11대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최 신임 회장은 2012년 중견련에 합류해 강 회장과 함께 2013년 12월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을 이끌었다. 2014년 7월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2015년 5월 중견기업연구원 설립 등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이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혁신, 기업 역량 강화 등 중견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한편 1959년 설립된 한국전기야금을 모태로 한 심팩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프레스업계의 대표 중견기업이자,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회사다.
2011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00% 순수 제조기업으로 현재 기계제조와 소재·관련사업 비율이 약 2:8로 구성될 만큼 합금철·소재 완전 자주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