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단기이익 실현 매물에 혼조 마감...H주 0.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해 매수 선행으로 상승 개장했다가 단기이익 확정 매물 출회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60 포인트, 0.11% 올라간 2만4429.77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47 포인트, 0.12% 밀려난 8602.38로 거래를 끝냈다.
14일 2021년 12월 중국 무역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중국 관련주에 매물이 유입했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중국석유화공이 2.55%, 중국석유천연가스 1.83%, 중국해양석유 0.98%, 중국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37% 뛰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1.58%, 리닝 0.82%, 의류주 선저우 국제 2.58%, 화룬맥주 1.57%, 유제품주 멍뉴유업 0.95% 올랐다.
중국핑안보험은 1.39%, 중은홍콩 1.96%, 중국인수보험 1.80%, 유방보험 1.60%, 중국공상은행 1.95%, 중신 HD 1.09%, 영국 대형은행 HSBC 1.71%, 중국건설은행 1.55% 상승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은 0.82%, 카오룽창 치업 0.52%, 청쿵기건 0.52%, 중국 자동차주 0.50%, 전기차주 비야디 0.31% 올라갔다.
반면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3.93%, 게임주 왕이 3.2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17%,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7.0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46% 크게 떨어졌다.
유리주 신이보리도 2.9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98%, 맥주주 바이웨이 2.4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75%, 진사중국 2.8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04%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7.81%, 중국해외발전 1.99%, 화룬치지 1.78%, 룽후집단 0.8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85% 밀렸다.
부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증자 발행하는 룽촹중국은 주주가치 하락 우려로 22.63% 곤두박질쳤고 디폴트에 빠진 헝다집단 역시 3.57% 급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63억3110만 홍콩달러(약 20조7470억원), H주는 560억61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