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경기지원 기대로 반등 마감...창업판 0.7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출발했다가 금융완화 등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1.54 포인트, 0.04% 소폭 오른 3524.11로 거래를 끝냈다.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2.25 포인트, 0.37% 상승한 1만4081.80으로 폐장했다. 5거래일 만에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21.75 포인트, 0.72% 올라간 3056.4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의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나흘 만에 상승 반전해 1.34% 치솟은 1307.74로 마쳤다.
원자력 발전 등 신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자원주와 관광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연료전지주 닝더 스다이는 대폭 뛰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주말에 단기 유동성 지원창구(SLF) 금리를 인하하고 24일 다시 공개시장 조작에선 14일물 역레포 금리도 2.25%로 10bp(0.10%) 낮추면서 수혜 종목인 부동산주와 전력주에 매수가 들어왔다.
반면 금리인하로 이윤 축소가 우려되는 금융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최대의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떨어졌다.
의류주 상하이 카이카이 실업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580억1000만 위안(약 67조5460억원), 선전 증시는 5061억5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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