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 시행
버스전용차로 새벽 1시까지 연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매장 내 실내 취식 금지
소초졸음쉼터 화장실 추가 설치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센터 (사진=뉴시스 DB)
2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 이하 화물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2㎞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증대한다.
정체가 빈번한 영동선 용인 나들목~양지 나들목 구간의 양지터널 양방향은 속도회복 유도시설을 설치해 오르막 경사나 터널 진출 시 눈부심 등으로 감속하는 차량들의 속도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양지터널 내 정체 발생 시 고속도로 이용 고객은 터널 내부의 녹색 LED 유도등을 따라 속도를 회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면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설 연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29일부터 2월2일까지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교통사고 위험을 대비해 안전순찰 및 정체 후미 안내를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해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음주운전 등 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연속 이동단속 시행과 구간단속 카메라를 통한 24시간 과속 집중 단속이 있을 예정이다.
춘천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사진=뉴시스 DB)
인천 방향 용인, 강릉 방향 횡성, 양양 방향 내린천 휴게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29일부터 2월2일까지 매장 실내 취식도 금지된다.
영동선 인천 방향 소초졸음쉼터에 임시 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된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로드플러스,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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