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후각상실"…윤택·이민정 등 코로나 후유증
윤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윤택이 코로나19 확진 후유증을 호소했다.
윤택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최초 목 따끔 거림. 이후 기침, 가래. 점차 나아지다가 오늘 아침 미각·후각 상실"이라며 "치약 맛이 안 느껴짐. 배는 고픈데 밥을 먹어도 아무 맛이 안 나고 냄새도 못 느낌. 다들 조심합시다. 건강이 최고입니다!"라고 남겼다.
개그듀오 '컬투' 김태균은 "택아~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회복해"라고 응원했다. 개그맨 박준형은 "형 몸조리 잘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숙도 "오빠 힘내셔"라고 했다.
배우 이민정 역시 코로나19에 감염 돼 자가격리 중이다. 남편인 배우 이병헌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민정은 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 PCR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SNS를 통해 "생각보다 몸은 괜찮다. 약간 인후통이 있을 뿐"이라며 "(아들 준후와) 따로 지낸다. 준후는 건강하다"고 알렸다.
햄버거, 꽃게탕, 샌드위치, 닭발 등 요리 인증샷도 게재했다. 12일 "게살 샌드위치"라며 사진을 올리자, 가수 알렉스는 "신났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민정은 "신난 것처럼 보이냐??? 삼시세끼 블랙홀이다잉"이라고 했다.
가수 이지훈은 코로나19 확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증상 발현 일로부터 7일째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호전되는가 싶다가 다시 기침, 가래 동반, 식은땀과 함께"라며 "처방 약도 계속 복용 중인데 약 기운에 무기력해지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른가 보다. 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길. 아~뛰고 싶다"라고 썼다.
이민정·이병헌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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