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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방역패스 찍어야…접종 확인만·동선추적 안해[QnA]

등록 2022.02.18 12:31:37수정 2022.02.18 1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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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수기명부·안심콜 등 출입명부 내일부터 중단

방역패스용 QR인증은 유지…"대부분 QR 쓸 듯"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이마트트레이더스 고양점을 찾은 시민들이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입장하고 있다. 2022.01.18. jhope@newsis.com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이마트트레이더스 고양점을 찾은 시민들이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입장하고 있다. 2022.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19일부터 출입명부 목적의 QR코드 의무화가 장점 중단하지만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때 접종과 음성 인증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출입명부 운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해 QR코드나 안심콜, 수기명부 등을 운영해왔다.

19일부터는 접촉자 추적관리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는 중단된다.

그러나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 의무화 시설에서는 접종 이력과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을 위한 QR 인증은 유지된다.

다음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의무화 잠정 중단 조치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출입명부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

"감염병 유행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해 적용했던 수기명부, 안심콜, QR코드 인증 등이다."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하는 이유는.

"현재 고위험군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자기기입식으로 조정했다. 접촉자 관리도 가족 등을 중심으로 고위험군만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일반 다중이용시설의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 자체의 효과성이 떨어지고 있어서 중단하게 됐다."

-잠정 중단이라고 하면 다시 의무화 할 수도 있나.

"추후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거나 유행 양상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

-식당과 카페를 갈 때도 QR인증을 안해도 되나.

"QR인증은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출입명부 목적의 QR인증과 방역패스용 QR인증이 있다. 이번에 잠정 중단하는 것은 출입명부 목적의 QR인증이다. 방역패스용 QR인증은 유지된다."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때 QR코드 대신 질병관리청 쿠브 앱으로 접종 이력만 확인하는 방법도 가능한가.

"가능은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QR코드로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게 더 간편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QR인증 서비스는 계속 제공이 된다. 아마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QR코드를 설치했던 곳에서는 계속 QR을 활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럼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때는 달라지는 게 없나.

"종전까지는 QR코드를 찍으면 개인 기록이 중앙 서버에 보존돼 접촉자 명부로 관리가 됐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런 정보 수집 자체는 하지 않게 된다."

-방역패스가 없으면 식당과 카페는 이용할 수 없나.

"미접종자인 경우 PCR 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음성확인서도 없다면 1인에 한해 '혼밥'만 가능하다. 또는 배달이나 포장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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