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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석탄 공급 확보 위해 생산·비축 확대

등록 2022.03.07 05: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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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비축분 소비량 대비 5%까지 늘려

[올댓차이나] 중국, 석탄 공급 확보 위해 생산·비축 확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석탄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과 비축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층 현대적인 탄광에서 석탄 생산을 증대하고 석탄의 비축능력을 개선, 정부가 이용 가능한 석탄비축을 국내 소비량의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전개혁위는 또한 석탄 수송을 보장하고 석탄 가격 메커니즘을 더욱 향상할 방침도 분명히 했다.

중국은 연료 부족으로 인해 작년에 전국 규모의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산업활동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래 탄광의 신규 개발을 수백 건, 아울러 기존 탄광의 증산을 승인했다.

2021년 중국 석탄 생산량은 사상 최고 수준인 40억7000만t에 달했다.

발전개혁위는 보고서에서 석탄과 전력, 석유, 천연가스의 공급을 확보하는데 있어 과제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국내생산과 비축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언명했다.

아울러 중국 북부와 북서부에서 새로운 지하 가스저장 시설을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을 전했다.

여기에 발전개혁위는 성마다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시장 기준으로 통합해 전국 규모의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천연가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발전개혁위는 대규모 풍력과 태양광 발전 기지를 세우고 해상풍력 발전기지와 남서부에선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안전을 확보하면서 원자력 개발 역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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