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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대장동 개발 사업은 尹 게이트"

등록 2022.03.07 11:27:05수정 2022.03.07 1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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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7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사태 부실 수사 의혹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2.03.07.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7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사태 부실 수사 의혹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2.03.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저축은행을 수사 무마한 윤석열은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7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사태 부실 수사 의혹이 담긴 녹취록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6일 공개된 해당 녹취록에는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대화 내용 속 윤 후보가 검사 시절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관련해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담겨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류영진 상임선대위원장 등 당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 후보는 그동안 부산 저축은행 수사 당시 부실수사 봐주기 의혹을 거듭 부인했지만 결국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사태는 이른바 윤석열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녹취 공개로 대장동 사건의 출발에 윤석열 후보가 개입된 것이 드러났다"면서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금 약 1000억원이 대장돈 개발 사업의 종잣돈이 됐다"고 주장했다.

류영진 상임선대위원장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특검하자, 대통령직을 걸고 특검을 하자고 물었음에도 윤 후보는 이를 거부했다"면서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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