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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망자·중환자실 가동률 급증…일주일 연속 5000명 이상확진

등록 2022.03.08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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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동안 46명 숨져…누적사망 284명

PCR양성률 역대최고치 62.9%…평균 양성률 50.9%

[서울=뉴시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월 1주차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감염자는 전주 대비 6014명 늘어 누적 5만98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22.9%로 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월 1주차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감염자는 전주 대비 6014명 늘어 누적 5만98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22.9%로 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와 중환자실 가동률도 크게 늘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609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연속으로 하루 50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60~90대 고령층 사망자 6명이 더 나와 누적사망자가 284명으로 늘었다. 최근 엿새동안 46명이나 숨졌다.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사망자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누적확진자는 12만1715명으로 급증했다. 인구 11.9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전날 1만918명에 대해 진행된 PCR검사 양성률은 역대 최고치인 62.9%를 기록했다. 한주간 평균 확진율도 50.9%로 늘었다. 

일주일 동안 3만9566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5652명을 기록했다.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46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66.6%로 껑충 뛰었다. 

지난 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15만5600여건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고, 6056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에 대해 실시된 PCR검사에선 4469명이 최종 양성판정(73.8%)을 받았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5만6418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59.3%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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