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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관광+마이스, 경남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등록 2022.04.19 1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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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세계적 관광단지 조성·관광엑스포 유치

"규제가 문제면 윤석열 당선인과 담판 지어 추진"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경선후보인 박완수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경선후보인 박완수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경선후보인 박완수 국회의원은 19일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을 경남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남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3차 서비스 산업인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일으키지 않으면 경남의 일자리와 미래가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도지사가 된다면 임기 중에 최소한 남해안의 한 곳 정도는 규제를 풀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며, "규제로 추진이 어렵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담판을 짓더라도 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박람회 유치로 경남을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고, 해양플랜트 산업도 추가해 관광과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경남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항공, 도로, 철도와 같은 인프라 환경이 잘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남부내륙철도와 부산 가덕도신공항 등이 계획한 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대전과 통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거제와 부산으로 연결해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남 여수와 남해안을 따라 부산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여수와 남해 해저터널을 포함해 이미 상당 부분 구축이 예정되어 있어, 통영에서 사천·남해만 연결하면 남해 일주도로가 완공된다"며, '아일랜드 하이웨이' 건설 등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관광산업과 함께 육성해야 할 신산업으로 마이스(MICE) 산업을 꼽았다.

전시, 컨벤션, 회의와 같은 마이스 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만큼 경남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컨벤션이 대부분 공항 주변에 있다"면서 "경남도 가덕신공항 완공에 대비해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 등 계획을 세워야 하며, 신공항과 인접한 김해 등이 전시컨벤션 건립의 적지다"고 했다.

한편, 경남은 앞으로 수년 내 동부권의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서부경남의 진주·사천권 중심 항공우주기술 산업 발전으로 각종 기업회의와 전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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