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6일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제한적 식사 가능"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만 이용 가능
경북 안동시청
안동지역 경로당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26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가급적 오는 25일부터 개방하도록 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지자체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자체 조정하도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우울감 및 고립감을 호소하는 어르신 증가와 코로나 유행 감소세 등을 고려해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단,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3차 접종자(2차 접종 후 확진 해제자 포함)만 이용할 수 있다.
접종 등의 확인은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서(쿠브앱, COOV),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회 확인으로 경로당 출입이 가능하다.
경로당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칸막이 설치 및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외부 환기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제한적으로 식사도 가능하다.
물·음료 등은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한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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