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공천 취소…무공천 결정
후보 방문 식당서 금품 제공 정황
강진원·이승옥 후보 무소속 대결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금품제공 의혹이 불거진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강진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11일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강진군수 선거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강 후보가 최근 강진지역 한 식당에 방문할 당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으며, 강 후보는 본인과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비대위 결정에 따라 강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강 후보와 이승옥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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