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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영덕군수 경선 현금 살포 용의자 특정…조사중

등록 2022.05.12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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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당원에 현금 20만원 담긴 봉투 전달…당사자 시인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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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이바름 기자 = 선관위가 영덕군수 경선 과정에서 책임당원에게 현금을 살포한 사람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영덕군 영해면에서 책임당원인 자신의 지인에게 현금 20만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돈 봉투를 전달했다고 선관위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A씨 이외에도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복수의 주민들도 선관위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김정재)은 지난 6~7일 영덕군수 예비후보인 김광열 후보와 이희진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김광열 후보가 63.52%의 지지를 받아 공천됐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힘으로부터 영덕군수 추천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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