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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토 인도·태평양 추가 관여 위한 구체적 협력 진행"

등록 2022.05.13 1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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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기시다, 6월 나토정상회의 참석 결정 안돼"

[도쿄=AP/뉴시스]지난 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왼쪽)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5.13.

[도쿄=AP/뉴시스]지난 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왼쪽)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5.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판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나토와 협력을 강화할 생각을 나타냈다.

1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 방침에 대해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핀란드, 스웨덴 등 중립국의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대러 외교를 재검토하고 가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떼어놓고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세에 대한 대응 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토의 인도·태평양 추가 관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오는 6월 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정상이 참석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마이니치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은 각각 스페인에서 6월 개최 예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일 정상의 대면 가능성이 대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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