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전담반 운영
폭염특보 발령 시 학사운영 조정
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폭염 대비 전담반을 구성·운영한다. 또 폭염 발생 시 학교 등·하교시간 조정과 휴업에 대응하고, 시설 응급복구 등을 위해 상황관리체계도 구축했다.
학교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원격수업 및 휴업 등을 검토해 학사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조정된 학사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더불어 노후 냉방시설 및 전력 설비 점검과 냉방기 필터 청소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게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들의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 설비·기구 등에 대한 청소 및 소독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폭염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동영상을 배포했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며 "폭염에 대비한 학교 구성원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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