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600여명 마스크 벗고 달렸다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제17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가 12일 오전 경북 울릉군에서 개최됐다.(사진=울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은 12일 오전 제17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로타리클럽과 세계일보에서 주최했다.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우리민족의 섬 독도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코스는 42.195㎞풀코스와 하프코스(21.0975㎞)를 비롯해 10㎞, 5㎞의 단축 코스로 운영됐다.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울릉순환로를 따라 섬을 일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제17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야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 해제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 시행된 전국 규모 체육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울릉주민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해 많은 주민들이 선수들과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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