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나토 회의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등 개최 조율" NHK

등록 2022.06.21 18:21: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6.15.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6.1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일본 정부가 이달 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일본·미국 정상회담 등의 개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개국과 한·일·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을지 조율 중이다.

이달 나토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들이 초청받아 참석한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및 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가 성사될 경우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 북한 핵 미사일 개발, 중국의 해양 진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길 원하고 있다.

또 이달 앞서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에서 밝힌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질서 유지·강화를 위한 구상에 관해 설명할 전망이다.

NHK는 일본 정부가 한미일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더한 5개국 정상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도 각국 정부와 일정과 의제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