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모아봉사단·전주KCC농구단 '사랑나눔 봉사'…11년째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는 지난 주말 완주군에 있는 소양 선덕보육원에서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전주KCC이지스농구단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신협두손모아봉사단 강완규 단장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강연수 본부장 등 두손모아봉사단 170여명과 전주KCC이지스 선수단(정창영·김상규·박경상·서정현)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초, 배수로 등지의 낙엽 청소, 식당 외벽 페인트칠, 점심 준비 및 배식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전주 KCC농구단이 3점슛을 득점할 때마다 쌀 10㎏을 적립,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북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전주KCC 이지스농구단은 2011년부터 '사랑의 3점슛' 행사를 진행해 현재 약 3만㎏ 이상의 쌀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협 어부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신협두손모아봉사단 단장인 강완규 전무(함열)는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친근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 전북지부 강연수 본부장도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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