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악취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47개 시·군이 신청해 시도 자체평가와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거치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축산악취에 대한 개선 의지와 문제점 파악, 악취개선 계획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화방류시설과 액비 순환시스템 등 악취 저감시설, 퇴비화 시설 등을 구축해 악취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축산악취 저감에 대한 축산농가의 자구노력과 의식 전환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읍의 깨끗한 축산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 정읍시는 그동안 다량의 축산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등의 환경 문제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축산환경개선사업과 냄새 저감시설,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장비 설치사업,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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