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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KT "디지털 전환 파트너 될 것"

등록 2022.07.15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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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개최…KT, 한국기업협의체 간사 맡아

키르기스스탄 "ICT 분야서 韓과 적극적 협력 기대"

[서울=뉴시스]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이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사관 제공) 2022.7.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이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사관 제공) 2022.7.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은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포럼은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기회 및 관광 산업의 잠재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KT, 하나투어, 티웨이항공, 대동, 도화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를 계기로 한국기업협의체를 설립했다. KT가 간사기업을 맡아 한국기업체 중심의 양국간 민관협력을 주도하며, 향후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화를 통한 국가 성장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환경은 우호적"이라며 "한국 기업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간 협력 유망분야로 농업, 섬유, 광공업, 에너지, 운송, 녹색경제, 건설, 교육, 관광 등을 언급하며 "디지털 기술 선진국인 대한민국과 ICT 분야에서의 더욱 더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마스 이사노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정치경제 연구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투자 환경과 기회' 발표를 통해 "자국 내 디지털화 발전과 한국 기업과의 디지털화 협력 관계를 우선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관광개발 세션에서는 키르기스스탄 관광 산업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키르기스스탄 OJSC 관광지원기금과 한국대표 관광 사업자인 하나투어 간 키르기스스탄 관광상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가졌다.

문성욱 KT의 글로벌사업실장은 “디지털전환(DX)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한국기업협의체가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D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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