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읍시, 1일 호남우도농악 발상 '정읍농악' 주제 인문학콘서트 개최

등록 2022.08.26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인 ‘정읍농악’을 주제로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읍시는 오는 9월1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정읍농악 연행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키고 농악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확장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은 정읍농악의 기능적·예능적 측면 외에 역사적 당위성을 시연과 판굿을 가미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시민과 농악인들에게 풍성하고 우수한 문화예술자원을 알린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6호 ‘경기고깔소고춤’ 인간문화재 정인삼 선생이 특유의 고깔소고춤을 선보이며 남성적인 역동성과 함께 한국 춤의 수려한 곡선의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시립농악단과 손석우 전임강사가 나서 정읍농악 판굿을 통해 정읍농악의 흥과 화려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