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추석 앞두고 '마음·정성 담아' 취약계층 위문
5821만원 상당 명절 위문품 전달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마음과 정성을 담은 따뜻한 취약계층 위문계획을 마련했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행복나눔성금'을 활용해 5821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취약계층 289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내달 8일까지 전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800가구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1662가구에는 김세트를 전달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23개소에는 입소현원별 차등 금액을 횡성사랑카드를 지원한다.
기초생계급여수급자 434가구에는 가구당 현금 5만원씩 지원한다. 횡성군청 실과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위문계획을 마련해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집중호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마음과 정성을 담은 따뜻한 위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이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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