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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커져…대응조치 철저히 점검"

등록 2022.09.14 09:58:35수정 2022.09.14 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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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차관, 비상경제TF회의 개최

"각별한 경계감 가지고 상황 예의주시"

[서울=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줄 등에 주의하면서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재부 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경제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변동성을 보이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8.3% 상승하는 등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로 인해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4.3%), 나스닥지수(-5.2%) 등 미국 주가가 코로나19 영향이 있던 2020년 6월11일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또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현상이 발생했다.

방 차관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 폭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점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 가용한 대응 조치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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