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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서 천연기념물 산양 11마리 태어나

등록 2022.09.18 16:10:05수정 2022.09.18 1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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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DMZ 일원에 방사 예정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 양구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 양구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산양·사향노루센터에서 천연기념물(217호) 산양 암컷 6마리와 수컷 5마리가 태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어미 산양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출산은 9월 초까지 이어졌고 모두 11마리가 태어났다.

산양·사향노루센터는 증식 산양을 10월 중순에 양구 비무장지대(DMZ)에 자연 방사할 계획이다.

센터는 방사되는 산양의 귀에 발신기를 부착해 약 2년간 생태학적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산양의 행동권 분석을 통한 생태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07년 개장한 산양·사향노루센터에는 46마리의 산양이 보호를 받고 있다.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의 산양과 개체 교류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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