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본격 활동…"정책방향 제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의회 입법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단체 등록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8개의 연구단체를 접수받았고, 심의를 거쳐 신청 연구단체를 모두 확정했다.
확정된 연구단체는 ▲울산 미래 관광자원 연구회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울산지역경제 연구회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 등 8개다.
단체는 오는 13일 단체별 대표자, 간사가 참여하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간담회에서는 단체별 연구과제 설정 등 연구단체 운영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할 계획이다.
연구에 필요한 자료수집, 전문가 자문,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기환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단체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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