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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 도망칠 곳이 될게"…케빈오, 공효진과 결혼 직전 쓴 가사는

등록 2022.10.14 1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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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 신곡 '런어웨이' 작사

공효진(왼쪽), 케빈오

공효진(왼쪽), 케빈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5세대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AshGRay)'가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4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에 따르면, 애쉬그레이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팝 넘버 '런어웨이(RUNAWAY)'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곡 작사를 싱어송라이터 케빈오(Kevin Oh)가 맡아 눈길을 끈다. 케빈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0세 연상의 톱배우 공효진과 결혼해 주목 받았다.

이번 애쉬그레이와 케빈오의 협업은 케빈오가 뉴욕에 있을 때 성사됐다. 작업 진행에 대한 의견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차곡차곡 가사가 완성됐다.

'런어웨이'는 전체 영문 가사 곡이다. "작은 여러 고민이나 문제들은 아무것도 아니야. 지칠 때 내가 너의 도망칠 곳이 돼 줄테니 같이 도망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클래프컴퍼니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애쉬그레이. 2022.10.14. (사진 = 원더월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쉬그레이. 2022.10.14. (사진 = 원더월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애쉬그레이는 케빈오와의 협업에 대해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시기여서인지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사가 완성될 거 같다. 케빈오 씨가 어떤 프러포즈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가사의 내용처럼 박력있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애쉬그레이는 노민혁과 심태현의 2인조 밴드다. 곡마다 객원 보컬과 호흡하는 프로듀싱 밴드다. '런어웨이'엔 김대한이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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