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귀환'…'마비노기 모바일' 등 지스타 출품작 9종 공개
마비노기 모바일·프로젝트 AK 등 지스타 출품…4년만에 참가
300부스 규모로 참여…메인슬로건 '귀환'
던파 IP 기반 '프로젝트 AK,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트레일러 영상도
듀랑고 IP 신작 '프로젝트 DX'도 깜짝 공개…장항준 영화 '리바운드' 제작 참여
[성남=뉴시스] 이정헌 넥슨 대표가 8일 경기도 판교 신사옥에서 개최된 지스타 프리뷰 간담회에서 출품작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게임업계 맏형 넥슨이 4년 만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돌아온다. 그동안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개발한 신작 9종을 출품하고 지스타에서 역대 처음으로 PS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 시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대표 지식재산권(IP) '듀랑고' 신작과 장항준 감독 영화 제작 참여 소식도 깜짝 발표했다.
넥슨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에서 선보일 출품작 9종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해 슈퍼 IP를 육성·개발할 것이며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폭 넓은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원작 IP 계승한 게임 성공적으로 출시한 뒤 선택과 집중 전략 아래 다양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오랜만에 게임 축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 분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4년만에 지스타 '컴백'해 9종 출품…'선택과 집중' 의지 담은 '귀혼' 메인 슬로건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와 프로젝트 오버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실시간전략(MMORTS) ‘갓썸 :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한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의 올해 메인 슬로건은 ‘귀환’이다. 귀환은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해온 게임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넥슨의 의지가 담겼다.
지스타 부스는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구성해 시연존은 압도적인 크기의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제작됐으며 2단까지 확장해 560여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했다.
[성남=뉴시스] 넥슨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에서 선보일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최은수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지스타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퍼스트 디센던트'·'데이브 더 다이버' 등
콘솔에서 새롭게 태어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 ‘프로젝트 AK’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다. 원작 세계관에서 약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던전앤파이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자유도 높은 8방향 전투 등 실제 플레이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이밖에 ‘환세취호전’ 후속작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주요 특징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하고, 넥슨게임즈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의 트레일러 영상, 에이스톰 개발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인다.
넥슨은 이날 지스타 출품작 외에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도 깜짝 발표했다.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넥슨은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 제작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기 위한 차원에서 제작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성남=뉴시스] 이정헌 넥슨 대표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개최된 지스타 프리뷰 간담회에서 BTC 부스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최은수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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