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12월에도 이어져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 선보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11월1일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오는 12월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일 장사익, 박애리, 고금성이 출연하는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11일과 12일은 배우 이순재 등이 출연하는 국민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17일에는 송소희 출연의 모던민요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이어 12월 공연에서는 12월1일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겨울의 길목 콘서트, 6일은 신유, 박혜신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빅3, 15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 뮤직인 더 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공연 내용은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530-1911)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0주년을 기념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군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08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12년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다.
문화 소외지역의 진흥을 위해 문체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내 공연장을 찾는 등 계획적으로 개관을 준비하고 기초(순수)예술과 뮤지컬, 상업예술, 미술 작품, 영화 등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전시를 유치했다.
또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기금을 확보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1100여 건의 문화행사를 열어 26만 명의 누적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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