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물류·정책 등 위기 해소 지원"…중견련·시멘트協 업무협약

등록 2022.11.29 14:39: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견련, 산업·업종별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

[서울=뉴시스]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2.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이 산업·업종별 중견기업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중견련은 29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이창기 부회장, 배판술 전무,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이충열 회원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 업종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긴밀히 협력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산업의 진흥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1963년 설립됐다. 시멘트 산업 발전 전략 연구, 수급계획 수립 및 동향 조사·분석, 품질 인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C&E,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중견련은 산업·업종별 중견기업의 특성과 긴밀히 연계된 산업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를 출범했다. 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화학, 전기·전자 등 열 개 업종 중견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밖에 한국강소기업협회(2020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2021년), 한국산업단지공단(2021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2022년), 한국표준협회(2022년), 기술보증기금(2022년) 등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견기업 특성에 걸맞은 다각도의 협력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도입 확산 등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중견기업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시멘트 산업은 물론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생산 규모 세계 13위, 수출 규모 15위, 1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시멘트 산업은 대한민국 모든 경제·사회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면서, "철강과 더불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멘트 산업의 단기적 위기 해소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