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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총력'

등록 2022.12.05 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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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1억 투입 1만6500개 일자리 창출

공익형 일자리와 학교·복지시설 등 다양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301억 원을 투입해 1만65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포항시니어클럽을 비롯 각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중 민간 수행기관 10개소를 통해 접수하는 정부 매칭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노케어·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익형 일자리 ▲학교·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사회서비스형 ▲식품이나 물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시장형 ▲민간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등이 있다.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시 자체사업도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는 공익형 기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건강한 어르신이다.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참여경력·세대구성·활동역량 등에 따른 배점 순으로 선발된다.

활동기간은 평균 11개월로 공익형 기준 주 3일(월 30시간) 근무에 월 2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서(해당자)를 지참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기타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를 대비한 시니어 인턴십과 고령자 친화기업, 기업 연계형 일자리 등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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