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롯데정밀화학, 저소득가정 아동 주거환경 개선 등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14일 울산 남구의 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행복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022.12.14. (사진= 롯데정밀화학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14일 울산 남구의 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행복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2015년부터 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가구 교체, 노후된 전기 수리, 정리 등 재능 기부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곰팡이로 얼룩진 주거환경에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9세 아이가 또래 친구들을 초대해 즐겁게 놀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깨진 방바닥을 수리하고, 곰팡이로 덮힌 장판과 도배 교체, 블라인드 및 학습용 가구 설치, 오래된 주방 수납장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14일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서정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두서 부녀회, 두동 부녀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22.12.14. (사진= 두북농협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북농협,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산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14일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서정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두서 부녀회, 두동 부녀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직접 만든 팥죽 1㎏상당 1600개를 지역 고령 어르신, 독거노인,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등에게 나눠 줬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팥은 지역에서 생산된 팥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섰다.


◇울주군, 난임부부 교통비 최대 100만원 지급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임산부와 난임부부 진료를 위한 교통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전국 지자체 최대 수준이며, 예산 6억 3000만원을 들여 전액 군비로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난임 시술을 받기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와 난임 시술 여성이다.

임산부는 임신 16주부터 분만일까지, 난임부부는 난임 시술 시작부터 종료일까지 관련 진료건에 대해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교통비는 진료일 기준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진료 1회당 10만원, 최대 10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군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 진료를 위해 교통비를 지원했으며, 그동안 임산부와 난임부부 모두에게 진료당 교통비 5만원씩 최대 50만원을 지급했다.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개정안과 2023년도 당초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임산부·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을 2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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