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3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홍성=뉴시스] 홍성사랑 상품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우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회복을 위해 2023 특례보증 자금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의 출연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자금을 151개소 사업자에게 지원했다. 2023년에는 1차로 약 60% 증가한 5억 원을 출연한다. 이로써 6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출금리에 대한 이자 3.3%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을 대폭 축소한다.
2023년 홍성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1월 중 홍성군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또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금년도 수준으로 유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지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했다.
고영대 홍성군 경제과장은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군은 자체예산 33억원을 편성하여 발행규모 대신 상시할인 5%, 설·추석 명절 10% 특별할인으로 할인율을 조정하여 예산 부담을 완화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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