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이승화 산청군수 "내년 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 주력"
민생경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
생동하는 지역경제, 선진농업육성 기반 확충 등 앞장
[산청=뉴시스] 이승화 산청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10년만에 다시 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29일 뉴시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경제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재정건전성 유지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승화 산청군수와 일문일답.
-민선 8기 취임 6개월 성과와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을 소개해 달라.
"지난 60여 년을 군민과 동고동락한 고향에서 이제 행정 수장의 역할을 맡아 지난 6개월을 보냈다.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군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힘을 쏟았다.지난 선거 당시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경제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제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이에 우리 군은 재정건전성 유지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침제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군민 복지증진,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개발사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 10년 만에 다시 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산청세계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데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35일간 개최된다.외국인 6만명 포함 12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행사대행 주관 대행사를 중심으로 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다.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관람객 단계별 유치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국·내외 학술대회와 행사 유치,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 회장 비치 및 운영, 전시행사 연출 등 총 17전략, 세부추진과제 108개 실행 과제를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현안중 어떤 게 가장 시급하다고 보시는지요.
"군은 2023엑스포 성공적 개최, 선진 농업육성 기반 확충, 맞춤형 복지 실현,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2023년 4대 전략목표로 세웠다.먼저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 줄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다.이를 통해 한방 항노화가 약속하는 미래, 세계전통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생활화로 전통의약과 한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또 선진농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맞춤 복지 실현과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구축해 새로운 변화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
[산청=뉴시스] 이승화 산청군수, 동의보감촌 재해위험지구 주요현안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군수로서 가장 잘한 일을 꼽는다면.
"세금 아까운 줄 아는 군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군수, 솔선수범하는 군수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2023년도 본예산 수립 전 군민들의 주민 불편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이를 위해 11개 모든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여기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예산에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한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국민들의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계묘년 새해에는 지나간 어려움을 떨쳐내고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특히 올해는 무한불성의 각오로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다라는 뜻으로 쉽게 풀면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라는 말이다.땀 흘려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잘 하겠다.650여 공무원들과 함께 더욱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바란다."
[산청=뉴시스] 이승화 산청군수, 산청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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