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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국내 최대 규모 아르떼뮤지엄 들어선다

등록 2023.01.03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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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올해 7월 개관 예정

영도구 피아크 옆 선박수리 공장 부지에 건립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 부지. (사진=제일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 부지. (사진=제일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구에 미디어 아트 전시장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들어선다.

제일그룹은 ㈜디스트릭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 옆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제일그룹은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선박개조, 건조, 엔진, 냉동, 전기 등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제일그룹은 지난 2021년 9917㎡(3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를 건립했고, 연간 70만명이 방문하는 영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제일그룹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8264㎡(2500평) 규모의 선박수리 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 부산(5950㎡, 1800평)을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2314㎡(2500평) 규모의 음식, 쇼핑, 체험 등의 관광형 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 아르떼뮤지엄은 국내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NFT'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자연 속 소재와 공간을 디지털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에는 2020년 9월 제주를 시작으로, 2021년 8월 여수, 같은해 12월 강릉에 각각 문을 열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2020년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이 200만명을 돌파했고,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개관 약 1년 만에 누적 입장객이 100만명이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류인석 제일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피아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 두 공간적 요소의 커넥션을 이룸으로써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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