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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성고, 문화·체육·복지시설 갖춰 주민과 공동활용

등록 2023.01.10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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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시설복합화 협약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폐교 및 학교 여유 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토록 하는 것으로, 개성고는 선도사업 대상학교다. 2023.01.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폐교 및 학교 여유 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토록 하는 것으로, 개성고는 선도사업 대상학교다. 2023.01.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개성고등학교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갖춘 지역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할 '학교 복합화 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0일 오후 개성고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병수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장강석 개성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폐교 및 학교 여유 부지에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토록 하는 등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사업 시행을 위한 투자재원의 다양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분한 여유 부지를 확보한 개성고를 학교시설 복합화 선도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에는 도서관, 주차장, 복합체육시설 조성 등이 포함되며, 내년에 착공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선도사업 대상지인 개성고등학교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업무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활성화 등 지역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만간 교육부-부산시-부산교육청-자치구-설치학교로 구성된 '부산 학교복합시설 기획단'(가칭)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대상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 사업은 폐교 및 학교 여유 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토록 하는 것으로, 개성고는 선도사업 대상학교다. 2023.01.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대상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 사업은 폐교 및 학교 여유 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토록 하는 것으로, 개성고는 선도사업 대상학교다. 2023.01.10.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역점사업인 '15분 도시'와 연계해 권역별 부족한 공공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거점으로써 유휴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마련에 힘쓰고, 관련 자료와 정보 등을 상호 간 공유한다. 또 학교복합시설로 탈바꿈할 개성고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성고는 해당 시설을 학생들의 교육활동 시간에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은 주말 등의 시간에 문화·체육·복지 활동에 활용토록 하는 등 지역의 교육 여건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생활권역별로 확충하면 학생과 지역주민의 복리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학교시설을 거점으로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시민간 유대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돼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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