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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공급과 수요 모두 시장 변동성에 직면" UAE 장관

등록 2023.01.15 01:48:42수정 2023.01.15 0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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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셰이크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예드 알 나히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감산을 결정한 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열쇠라고 평가했다. 2022.10.11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셰이크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예드 알 나히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감산을 결정한 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열쇠라고 평가했다. 2022.1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원유수급을 결정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공급과 수요 양면에서 심각한 시장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와 CNN 등에 따르면 알마즈루에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아샤르크 TV와 가진 회견에서 세계 석유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경고했다.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생산원유에 대한 제재가 발효하고 중국이 경제활동을 억누른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면서 수급 모두 불안한 상황이 빚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OPEC+의 원유생산 능력이 근래 투자감소로 인해 일일 370만 배럴이나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UAE는 일부 회원국의 생산 감소분을 보완하기 위해 일일 500만 배럴로 생산능력 확충하는 목표 시한을 2027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기는 준비조치에 착수했다고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전했다.

한편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앞서 대서양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 천연가스에 대해 세계가 장기간 천연가스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동안 에너지 공급 안전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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