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당도 높고 과육 단단한 ‘양구 펀치볼 사과’ 출시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마트는 일명 펀치볼 마을로 불리는 양구군 고지대 분지의 ‘양구 펀치볼 사과(4~6입)’를 전 점에 출시해 9990원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양구 펀치볼 사과’가 재배되는 양구군 해안면 분지는 38선 인근에 위치한 고위도 지역으로, 무청이 얼었다 녹는 것을 반복하며 부드러운 시래기가 재배되는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지대가 높아 기후가 서늘하고 일교차가 커 사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된 ‘양구 펀치볼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보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최신 설비의 사과 선별장을 보유한 양구군 농협 해안 APC와 협업해 12브릭스(당도측정단위) 이상의 상품만 선별해 판매한다. 이번 정식 출시 물량으로 약 200톤을 도입하고 향후 롯데마트가 취급하는 사과의 한 축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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