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인프라 활용 정부 신산업 육성정책 선제 대응
[익산=뉴시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시는 20일 정헌율 시장이 주재한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의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육성방안에 맞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그린바이오와 푸드테크 육성 방안이 인프라를 갖춘 지역의 발전 호재가 될 수 있음을 공유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현재 익산시는 함열읍 일원에 국비 230여억원이 투입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단계로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R&D 사업화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를 통해서는 창업보육지원시설과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혁신파크가 건립된다.
또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포함한 12개 기업지원시설들이 입주해 식품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분양률 78.8%를 보이며 2단계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까지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전략을 자세히 분석하고 지역이 가진 강점을 살려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시행에 대비한 지역 특색 반영, 공공시설 내진설계 점검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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