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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양한 차량매연 저감책…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록 2023.03.04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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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태안군청

태안군청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다양한 차량 매연 저감 정책을 추진,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군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신청을 받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총 931대로 26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폐차될 차량이 총 중량 3.5t이상이거나 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인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된다. 3.5t 미만이면 승용자동차(5인승 이하)는 50%, 그 외 차량은 70%가 지원된다.

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도 벌인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총 9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원 대수는 30대다.

이와 함께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군민 및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7000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70대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를 방문하면 된다. 등기우편(태안읍 군청로1 태안군청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10일 오후 6시까지 도달해야 정상 접수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청정한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대상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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