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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SC보보좌관 "북 잠수함 미사일 발사로 위축 안돼"

등록 2023.03.14 06:49:59수정 2023.03.14 0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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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CM 발사 따른 북한 역량 변화 평가중"

국무부 "용납 못할 긴장 고조 행위" 비판

[서울=뉴시스] 북한은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수중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3.03.13

[서울=뉴시스] 북한은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수중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3.03.1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안정을 수호하는 우리의 행동이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SLCM 시험발사가 북한의 역량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잠수함 발사 미사일 능력을 시험했으며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사례로 용납할 수 없으며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가 “일상적이고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수없이 강조해왔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13일 발표에서 전날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며 발사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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